[인프랩] 온/오프라인 교육 및 커리어 플랫폼의 IT 자산관리
인프랩은 라이프 타임 커리어 플랫폼 인프런을 통해 개발, 디자인, 마케팅,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합니다. 강의 뿐만 아니라 멘토링 서비스, 커뮤니티 운영, IT 직군 채용까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교육 및 커리어와 관련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프랩은 심플리 팀 내에서 심플리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모범적인 고객사로 유명합니다. 이번 고객사 인터뷰를 통해 인프런이 심플리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도입 전과 후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Interviewee : 인프랩 경영지원팀 이혜지, 신동혁 매니저님
경영지원 부서에게 IT 자산관리란
인프랩의 경영지원 부서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경영지원 부서는 총 세 명으로 구성돼 있어요. 업무 범위는 다양해요. 당연히 IT 자산관리 쪽은 도맡아서 하고 있고, 인프런이 강의 위주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강사 분들 정산 관련 업무도 담당 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환경 관리도 하고 있고요. (웃음) 전반적으로 자산관리와 재무, 회계, 총무 업무들을 세 명이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인프랩은 심플리 팀 내부에서 서비스를 모범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로 유명해요. (웃음) 경영지원 부서의 관점에서 바라본 IT 자산관리는 어떤 의미인가요?
우선 심플리를 통해 불필요한 SaaS를 몇 개 발견했거든요. (웃음)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IT 자산관리는 비용 관리 측면에서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외부적으로 보이는 가치를 떠나서 내부적으로 우리 팀이 일을 잘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지표가 IT 자산관리 분야라고 생각해요. 특히 요즘에 SaaS 도입이 증가하다 보니 다양한 SaaS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소프트웨어 외 IT 기기들을 어떻게 관리하는 지를 통해 경영지원 부서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요.
2025년 인프랩 경영지원 부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현재 구성원이 80명 정도인데, 예전에는 한 명이 모든 SaaS를 관리했다면, 이제는 심플리를 통해 각 부서 별로 관리자를 지정해서 관리를 하고 있거든요. SaaS 종류 별로 관리자가 다른 셈이죠. 범위가 늘어났지만 자산 관리의 전체적인 키는 경영지원 부서가 쥐고 있으니, 이 부분을 조금 더 꼼꼼하게 관리해 보려고 해요. 또 앞으로 SaaS나 기기 관련 비용이 얼마나 나갈지 예측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심플리 도입 전, 경영지원 부서가 해결해야 했던 문제
인프랩은 다양한 SaaS를 업무에 활용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SaaS 도입은 어떤 방식으로 하고 계시나요?
도입은 필요한 파트 내에서 우선적으로 의논을 하고 도입하고 있어요. 도입에 있어 절차가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아요. 구성원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써보게 끔 권장하고 있어서, 협의만 된다면 바로 새로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어요.
어떤 부서가 SaaS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나요?
인사나 다른 부서에서도 사용하지만, 개발팀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비용 관리 측면에서 보면, 보통 다른 부서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는 월이나 연 결제 방식으로 비슷한 금액이 결제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개발팀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들은 보통 사용량 기반으로 결제가 이뤄지다 보니 비용 폭이 상대적으로 다양해요. 비용 관리 측면에서 까다로운 면이 있죠.
심플리 도입 전에 SaaS나 IT 기기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셨나요?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해 수기로 관리하고 있었어요. 수기로 하다 보니 매일 들어가서 관리하기 보다는 월결산할 때 한 번 들어가서 자료를 다운 받고 전체적으로 정리를 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었어요.
수기로 관리하는 방식에서 오는 불편함은 없으셨나요?
꽤 많았죠. (웃음) 이전에는 전사적으로 사용하는 SaaS나 기기 수가 적고, 소통해야 하는 인원도 한정돼 있다 보니 업데이트를 빠르게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구성원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자연스레 관리 범위가 넓어지면서 수기 관리의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나더라고요. 시트 최신화가 늦어지다 보니 결산할 때 비효율적으로 업무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심플리 도입 후 찾아온 변화
심플리 도입 후, 경영지원 부서에 찾아온 가장 큰 변화는 뭐예요?
IT 자산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아까 말씀 드렸듯이, 시트의 최신화가 늦어지거나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는데, 심플리를 통해 결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니까 여러 변수들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어요.
이외에 다른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관리 방식 자체가 바뀌게 됐죠. 이전에는 시트를 저 혼자만 봤었거든요. 하지만 심플리를 도입한 이후 경영지원 팀 내에서 SaaS 관리, IT 기기 관리 역할을 명확하게 나눌 수 있었어요. 또 각 SaaS의 관리자를 심플리 멤버로 초대해 심플리 안에서 함께 관리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됐죠. 이전보다 리소스도 적게 들어가고, 훨씬 효율적으로 변한 것 같아요. (웃음)
심플리 도입 후, 처음에 말씀해 주신 IT 자산관리의 정의처럼 내부적으로 일을 잘 하고 있다는 인식 변화가 일어난 것 같나요?
네. 분명히 변화가 있는 것 같아요. (웃음) 우선 관리 업무의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잡힌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보통 SaaS를 많이 사용하는 개발팀에게 “이 서비스 심플리에 등록이 됐으니 필요한 부분 업데이트 계속 해주시면 돼요!”라고 전달을 하거든요. 이런 식으로 전달하고 함께 관리를 하다 보니, 개발팀에서도 서비스 가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비용적인 부분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하시더라고요.
또 비슷한 시기에 지출 관리 관련 서비스를 도입했거든요. 그래서 각 부서에게 “심플리에서 먼저 관리자를 설정하고, 이후 지출 관리 서비스에 등록해 주세요.”와 같이 전달하고 있어요. 업무에 명확한 절차가 생기니 구성원들이 비용 관리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된 거죠. 사실 전사적으로 IT 자산관리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는 않았는데, 심플리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일종의 자산관리 가이드를 전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심플리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모범 고객사로서 (웃음), 심플리 활용 팁이 있을까요?
당연한 이야기긴 하지만 있는 기능들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게 포인트인 것 같아요. (웃음) 관리자랑 사용자 지정 잘 하고, 메모가 필요한 부분들 꼼꼼하게 메모하고. IT 자산관리 분야가 지속성을 지니기가 쉽지 않거든요. 심플리를 활용하면 관리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심플리 도입을 추천하는 기업
어떤 기업에게 심플리를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처음에는 60-70명 정도 규모의 조직에서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 정도 규모가 되면 수기로 관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까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아예 처음부터 심플리를 통해 관리하면 되지 않나? 우리도 처음부터 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웃음) 그게 가장 쉽고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또 당연하지만, Saa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조직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이제 마지막 질문인데요. 기존에 수기로 하시다가 심플리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상황인데, 이 과정에서 힘든 점은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또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기업에게 한마디 부탁 드려요.
힘든 점은 딱히 없었어요. 필요했지만 되고 있지 않았던 부분들을 심플리를 통해 해결한 거라 구성원들도 불편함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심플리를 이미 알고 계셨던 분들도 있어서 오히려 편한 부분도 있었고요.
만약 도입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무료체험을 먼저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경영지원 부서라면 IT 자산관리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잖아요. 심플리를 통해 이러한 일들을 일련의 과정으로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웃음)
Interviewer : 셀파스 나종협, 이정은, 정웅기
Edit : 셀파스 김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