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코딩의 뜻과 가치,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리
요즘 유행하는 바이브 코딩의 뜻과 가치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바이브 코딩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직장인을 위한 특강부터 유튜브 콘텐츠까지 바이브 코딩 관련 다양한 콘텐츠들이 실무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실제로 바이브 코딩을 통해 서비스를 만들어서 실무에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제는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AI를 활용해 직접 서비스를 만들어 쓸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바이브 코딩의 의미와 가치,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해 꼭 체크해야 할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란?
“6~7개월 걸릴 개발 작업을 AI를 통해 하루만에 끝낼 수 있었어요.”
바이브 코딩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한 개발자가 남긴 후기입니다. AI를 활용해 기존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효율성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시대가 왔는데요.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코드를 작성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는 OpenAI의 창업 멤버인 안드레 카파시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체계적인 설계나 논리가 아닌 직감에 의존해 코딩을 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제는 자연어로 AI에게 “이러한 기능이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 라고 이야기 하면 AI가 적절한 언어로 코드를 생성해 줍니다. 즉, 예전에는 개발팀에 요청해야 했던 기능을 비개발자가 AI를 활용해 구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됐는데요.
다만, 전문가들은 코딩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있어야 바이브 코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기술 활용의 장벽은 압도적으로 낮아졌지만, 요구 사항을 명확히 정의하고 결과물을 점검 및 보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이해는 여전히 필요한데요.
결국 바이브 코딩은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만드는 시대’를 여는 동시에, 이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더 빠르게 앞서나갈 수 있는 ‘격차의 시대’를 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IT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도 바이브 코딩으로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발자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도 바이브 코딩을 통해 IT 자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이제는 가능합니다. 실제로 비개발자가 기존의 수기 작업을 자동화해 사내에서 효율적으로 사용 중인 사례도 있는데요.
바이브 코딩을 통해 담당자는 마치 업무용 엑셀을 만들듯, 실무자가 직접 업무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 노트북, 모니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등 자산 정보 등록/조회
- 사용자의 자산 현황 대시보드 구성
- 정기 점검 알림 자동화
이러한 시스템 구축은 단순한 자산관리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영역으로 확장 가능합니다
✅온/오프보딩 프로세스 자동화
- 입사 시 계정 발급 및 장비 지급 요청서 자동 생성
- 퇴사자 장비 회수 체크리스트 자동 발송 등
✅사내 챗봇 구축
- 장비 재고 현황, 구매 요청 절차 등 자주 묻는 질문 응답
✅공간/자원 예약 시스템 구성
- 회의실, 공유 장비, 차량 예약 등의 시스템 구현
다만, 아직까지 이 모든 기능을 완성도 높은 상용 서비스 수준으로 구현하기엔 한계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현장의 불편함을 해소하며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는데요. 이제는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기업 내부에서 필요한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 쓰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AI로 Enterprise Application을 만들어 보는 것의 가치
시중에는 Lovable, Cursor 등 다양한 바이브 코딩 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바이브 코딩이 주는 가치는 단순한 도구 사용을 넘어서, 실무자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 있습니다.
더불어, 직접 서비스를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관리 포인트에 대한 감각과 내부 툴의 장단점에 대한 직관도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에서
- AI 관리 및 프롬프트 최적화가 중요하구나!
- 이건 내부적으로 만들어서 고도화 시킬 수 있겠다!
- 이건 외부 툴을 사용해야겠다!
등의 배움과 가치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거죠. 이는 조직 내에서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4️⃣바이브 코딩, 잘 활용하기 위해 꼭 체크해야 할 것들
위에서 설명 드렸듯, 바이브 코딩은 강력하고 매력적인 도구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잘 쓰기 위해 신중해야 하는 포인트도 있는데요.
✅ 유지보수 문제
- 처음 만든 사람이 퇴사하고, 아무도 시스템 구조를 모르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 구조나 로직이 문서화되지 않으면, 시스템의 지속성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보안과 권한 관리
- 내부에서 만든 툴은 권한 설정, 로그 기록, 접근 통제가 허술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자산이나 개인정보를 다루는 시스템이라면 더더욱 민감하죠.
✅ 외부 감사 및 회계 대응
- 누가 어떤 기준으로 데이터를 넣었는지, 변경 이력은 어떻게 남는지?
- 회계/보안 감사를 통과하려면 투명한 기록과 표준화 된 관리체계가 필요합니다.
✅ ‘언제까지,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
- 초기에는 바이브 코딩으로 충분히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툴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결국 바이브 코딩을 통해 만든 시스템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지속성입니다. 사실 이는 다른 솔루션을 도입할 때도 반드시 고민해야 할 부분이기도 한데요.
“이 시스템이 6개월 뒤에도 잘 작동할까?”
“다른 사람이 와도 문제 없이 쓸 수 있을까?”
위와 같은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바로 실무자가 바이브 코딩을 잘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이브 코딩에 대해 정리해 보았는데요. 심플리 팀 역시 현재 상황에서 심플리를 어떻게 고도화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밤낮으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심플리에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인데요. 블로그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당 기능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장하는 기업은 하나하나 신경 쓸 여유가 없습니다. 모든 기업이 핵심 가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심플리가 돕겠습니다.